원추리

원 추 리

Hemerocallis fulva

 

백합과

여러해살이식물

 

 

우리나라 전국의 산지에 야생합니다.

꽃은 하루살이 꽃으로 아침에 피고 저녁에 시들어 버리는 꽃입니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원추리속의 식물은 양지에서 잘 자라고 튼튼하며, 대형의 아름다운 꽃이 봄부터 가을에 걸쳐 차례차례로 핍니다.

관상용으로 품종개량이 이루어져 다수의 원예품종이 미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공원이나 화단에 심거나 꽃꽂이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원추리속은 본래 히말라야로부터 동아시아 지역 특산의 식물군입니다.

르네상스기를 전후하여 왕원추리와 애기원추리가 유럽으로 이입되고, 19세기에는 각시원추리를 비롯하여 다수의 계통이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유럽에 도입되었습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왕원추리의 말린 꽃은 중국 요리에 쓰인다. 또 뿌리는 이뇨제·지혈제·소염제로 쓰입니다.